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도입으로 추석 연휴 주민등록 서비스 중단

정부의 새로운 주민등록시스템 전환 작업으로 인해 추석 연휴 주민등록 관련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행정안전부는 10월5일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1일 이같이 밝혔다.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은 주민등록 업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기술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단계에 걸쳐 총 27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스템 전환으로 주민등록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에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으로 전환 작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에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주민등록 전입신고 등 주민등록 관련 서비스가 중단된다.

행안부는 국민들이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주민등록 서류 등이 필요한 경우 미리미리 준비해 두길 당부했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주민등록시스템은 다양한 정부⋅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우리나라 행정의 핵심시스템으로 시스템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추석 연휴기간 서비스 중단은 불가피한 만큼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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