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동기 대비 13% 늘어난 6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토목과 건축 분야에서 모두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을 24일 발표했다.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공공공사 계약액은 토목과 건축이 모두 늘어 13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건축이 증가에 따라 15%가 늘은 4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 보면 산업설비, 조경 등 토목분야에서 0.8% 증가해 13조9000억원이었고, 건축 분야는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 증가에 따라 17% 증가한 49조8000원이었다.

기업 규모별로 나눠보면 상위 1~50위 기업이 25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2.6% 증가했고 △51~100위 기업은 3조9000억원(12.4% 증가) △101~300위 기업 4조3000억원(8.1% 증가) △301~1000위 기업 5조6000억원(5.1% 증가) △그 외 기업이 23조9000억원(6.7% 증가)으로 집계됐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2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3%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26조8000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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