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와 사업주, 공무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고용노동 분야 교육사업을 할 ‘한국고용노동교육원’<로고>이 출범했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노동교육원은 한국기술교육대 부속 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이 독립한 것으로, 지난 3월 제정된 한국고용노동교육원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청소년과 영세 사업주 등 취약계층과 고용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도 기존 고용노동연수원은 한국기술교육대 부속 기관으로 운영돼 독자적인 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고용부는 교육원의 출범으로 교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용노동 분야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노동교육원 원장은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교육원은 오는 6일 경기 광주에 소재한 교육원 본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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