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9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

지난 9월 기준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7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5월을 기점으로 가입자수의 증가폭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산업별 고용보험 가입자수 증감 및 증감률. /그래프=고용노동부 제공
◇산업별 고용보험 가입자수 증감 및 증감률. /그래프=고용노동부 제공

9월 전체 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412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33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자수 증가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5월 15만5000명에서 6월 18만4000명, 7월 18만5000명으로 점차 회복해 8월에는 20만명대로 증가했다.

이 중 건설업 가입자는 전년 동월비 1만2000명(1.7%) 증가한 72만4000명이었다. 가입자는 3월에 1만1000명(1.5%), 4월에 1만1000명(1.6%) 증가했고 증가폭은 5월(72만1000명, 2.0%)·6월(72만2000명, 2.0%)·7월(72만3000명, 1.9%)·8월(72만3000명, 1.6%) 늘어났다.

한편 공공행정, 전문과학기술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도소매, 숙박음식 등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의 경우 섬유가 증가 전환하고, 기계장비, 전자통신 등에서 감소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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