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및 안전 위해 서면의결권 행사 병행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 이하 조합) 제69회 총회가 오는 27일 11시 서울 전문건설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방역과 대의원 안전을 고려해 서면의결 방식을 병행할 방침이다. 부의사항으로는 2021사업연도 예산안과 정관 변경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2021사업연도 예산안은 수익 3464억원, 비용 2298억원으로 당기순이익 816억원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년대비 수익예산은 119억원 증가, 비용예산은 54억원 줄었다. 예산안은 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관 변경안은 개별조합원의 보증한도를 지분액의 38배 이내로 정하고 있는 정관 제57조 2항의 내용을 개정해 개별조합원 보증한도를 규정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정관 제82조 2항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맞춰 용어를 수정하는 내용이다.

정관 제23조에 따라 제69회 총회 의결좌수도 확정됐다. 총 의결좌수는 527만7821좌로 확정됐으며, 총 의결 조합원수는 4만8695개사로 확인됐다.

조합원의 의결권은 대의원이 위임받아 행사하게 된다. 총회 위임장은 21일까지 조합 인터넷 업무서비스 또는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조합은 이번 총회가 제17대 대의원 구성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서면의결방식을 병행함에 따라 사전 대의원 보고절차를 보다 상세히 진행해 대의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조합은 지난 12일부터 각 지점별로 지점장이 대의원을 개별 방문해 회의안건을 설명하도록 했으며 대의원 보고는 지점별 상황에 따라 2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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