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30개동 3516가구 규모 공사비 9000억원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조감도> 시공사에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3500가구 규모 대연8구역은 공사비만 9000억원에 달하는 올해 부산지역 최대 도시정비 사업으로 불린다.

포스코건설은 19일 대연8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원 119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39표를 받아 541표를 받은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을 제치고 사업권을 따냈다.

포스코건설은 “가구당 3000만원을 민원처리비로 지급하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가장 낮은 공사비(3.3㎡당 436만5000원)로 시공하겠다”며 조합원을 설득했다.

대연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4동 1173 일원에서 구역면적 19만1897㎡, 용적률 258.79%, 아파트 30개 동에 걸쳐 3516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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