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복합역사 개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대역 복합역사 개발 사업은 1985년에 지어진 지 35년이 지난 부산대역을 상업·문화시설이 갖추어진 복합역사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2016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부산대역사재창조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실시설계·승인, 18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수송 수요 증대, 보행권 확보, 주변 상권 갈등 최소화 등 민간투자 사업 3대 원칙을 복합역사 개발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국 공사 사장은 “부산대역 복합역사 개발사업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고 공공성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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