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영종~청라간 연결도로 조성해 경제자유구역 발전 기여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는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건설사업’<위치도> 추진을 위한 협약을 26일 체결했다.

LH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오랜 과제였던 제3연륙교 건설사업의 설계·건설 및 운영방안과 함께 사업비 부담 주체를 확정하는 등 참여자들의 역할과 업무범위를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제3연륙교의 설계·건설 및 운영을 책임지고, LH와 인천도시공사는 건설사업비를 부담한다. 이외에도 3자간 협의체를 구성해 중요사항을 상호 협의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제3연륙교는 인천시 내 영종하늘도시(중구 중산동 소재)와 청라국제도시(서구 청라동 소재)를 연결하는 길이 4.67km의 왕복 6차로 교량이다. 

올해 말 착공 및 2025년 준공·개통을 목표로, 개통시 영종 내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영종국제도시 등에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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