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5개 공공기관의 기업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전담 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로고>가 공식 발족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기획재정부는 27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업성장센터에서 공공기관 ‘기업성장응답센터’ 합동 발대식을 열었다.

센터 발족은 기업이 공공기관에 민원을 제기하기 쉽지 않은 만큼 불만을 토로할 수 있는 전담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중기 옴부즈만과 기재부는 공공기관과 협업해 중소·중견기업의 규제·애로 해소 전담 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공공기관별로 구축하도록 했고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32개 공공기관 중 125개 기관이 센터 개소를 준비해 이날 합동 발대식을 열게 됐다.

박주봉 중기 옴부즈만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지방규제신고센터와 같이 공공기관에서도 기업성장응답센터가 원활히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참여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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