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우리나라 환경산업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및 중국과의 환경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환경산업기술 온라인 박람회(KEITO)’를 관련 홈페이지(www.keito.kr)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청천(晴天·맑은하늘) 콘퍼런스’의 일환으로, 국내 우수 환경기술과 제품을 홍보해 수주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최신 대기오염 방지 정책 및 미세먼지 저감방안에 대한 양국의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환경기업 수출지원과 정책 포럼 등 두 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국내 우수 환경기업 40개사, 중국 환경기업 15개사가 ‘한·중 우수기업 온라인 공동관’을 구성해 최신 환경 기술 및 제품들을 전시하고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정책 포럼은 개막당일 ‘글로벌 환경협력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그린뉴딜’을 주제로 국내외의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하고, 양국 정부,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중 대기환경협력포럼’을 연다.

유튜브에서 ‘KEITO’를 검색해 전용채널에 접속하면 포럼을 볼 수 있다.

환경부는 행사 후에도 환경산업기술 전시관을 온라인(누리집)으로 상시 운영하고, 우리 기업과 해외 구매자 간 상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주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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