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18년 말 기준 첫 국가 공식통계 발표

우리나라 전체 건설 기업 45만4501개 가운데 99.9%인 45만4131개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건설 종사자 196만 3894명 중 172만800명(88%)이 중소기업 소속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발표한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663만9000개로 전체 기업(664만4000개)의 99.9%를 차지했다.

그 가운데 건설업 중소기업 수는 45만4131개로 전체 기업 대비 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는 172만8000명으로 전체의 10.1%, 매출액은 300조527억원으로 전체의 11.3%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 전체 건설 중소기업 중 35만747개사가 개인기업, 나머지 10만3384개사가 법인기업이었다. 업력별로 살펴보면 3년 미만이 15만2837개(33.7%), 3~7년 미만이 10만300개(22.1%), 7년 이상이 20만994개(44.3%)로 집계됐다.

전체 건설업 매출은 487조4967억원이었고, 중소기업은 61.5%에 해당하는 300조527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매출 중에는 법인기업이 243조4622억원으로 81.1%를 올렸고 개인기업은 56조5905억원, 18.9%를 가져갔다.

한편 건설업은 중소기업 기본법에 따라 매출규모 1000억원 이하일 때 중소기업으로 분류된다. 80억원 이하면 소기업, 종사자 수 10명 미만이면 소상공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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