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산업활동동향은 전월 대비 생산과 지출 측면의 모든 주요지표가 증가했다. 건설기성과 설비투자도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에 따르면 9월 산업활동 동향 주요지표 중 건설기성과 설비투자가 각각 전월비 6.4%, 7.4% 증가했다.

우선 9월 건설기성(불변)은 건축과 토목 실적이 모두 증가하며 전월대비 6.4%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도 6.3% 늘어났다. 

다만 올해 3분기 건설투자(GDP 속보치)는 전기대비 7.8%, 전년동기비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9월 건설수주와 건축허가 면적 증가는 향후 건설기성에 긍정적 요인이나, 아파트 분양물량 감소는 부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9월 설비투자지수의 경우 기계류 투자가 감소했으나 운송장비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월비 7.4% 증가했다. 3분기 설비투자(GDP 속보치) 역시 전기대비 6.7% 올랐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9월 제조업 평균 가동률 및 설비투자 조정압력 상승 등을 설비투자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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