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정화능력 뛰어난 식물 배치…내년 24곳 추가 조성

◇천안시청 로비 및 버즈 기둥 조경 모습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청 로비 및 버즈 기둥에 정원을 조성한 모습 /사진=천안시 제공

충남도는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도내 공공시설과 산업단지 등에 실내정원 40곳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실내정원은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녹색식물 등을 활용해 벽면을 디자인하는 조경 방법이다. 천안시청 로비 벽면과 민원실, 휴게실 등에는 공기 정화식물 2만8000여본을 심어 식물원처럼 꾸몄다.

공공의료원, 산업단지 등의 실내 공간에도 규모에 따라 큐브형(10㎡) 정원부터 건물 내벽과 바닥을 활용해 대규모 정원을 조성해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상춘 충남도 산림자원과장은 “공기 정화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실내정원을 내년에는 아산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24곳에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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