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이 본격적인 개시를 알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창원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조감도> 착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산단에 디지털·그린뉴딜을 융합해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스마트 그린 산단 실행전략’을 추진 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그린산단을 현재 7개에서 15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비와 지방비 약 350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총 2개 동을 짓는 창원산단 데모공장은 주력업종인 기계·항공·방산업종 관련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시설을 구축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현실 세계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경남 창원이 스마트그린산단 선도 지역으로서 한국판 뉴딜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단의 디지털 전환, 저탄소·고효율의 에너지 혁신, 친환경화 등 관련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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