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창업기업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기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늘었지만, 올해 들어 계속해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분기 창업기업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 3분기 창업기업이 34만3128개로 지난해 동기보다 13.3%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건설업의 경우 3분기 창업기업은 1만6166개로 전체 창업기업의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1만5758개에 비해서는 408개가 많아진 수치다. 

다만 올해 들어 분기별로는 1분기 1만7770개에서 2분기 1만6288개로 줄었고, 3분기에도 전기 대비 122개가 줄어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 1~9월 누적 건설업 창업기업 역시 5만231개로 전년 동기 5만703개보다 472개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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