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0월 산업활동 동향 및 평가’ 30일 발표

10월 산업활동동향은 전월 대비 전산업 생산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지출 측면에서 건설·설비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10월 산업활동 동향 주요지표 중 건설기성과 설비투자가 각각 전월비 0.1%, 3.3% 떨어졌다.

우선 10월 건설기성(불변)의 경우 토목 공사(6.7%) 실적은 증가했으나, 건축 공사(-2.8%) 실적이 감소하며 전월비 –0.1%를 기록했다. 건설수주(경상)도 전월비 2.7%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1.9%) 투자가 증가했으나, 운송장비(-4.9%) 투자가 감소하며 전월비 3.3% 감소했다.

국내 기계수주는 공공수주(-12.3%)와 민간수주(-4.6%)가 모두 감소하며 전월비 –5.0%를 나타냈다.

한편 건설 및 설비투자 감소와 관련해 정부는 전월 큰 폭 상승에 따른 기저영향 등으로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 건설투자의 경우 전월비 5.1% 상승했고, 설비투자도 7.6%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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