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7000억원 투자…세수·일자리 증대 등 기대

한국서부발전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충남 공주시 남공주산업단지 9만9000㎡ 부지에 7000억원을 투자해 500㎿급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한다.

1일 공주시에 따르면 발전소 건설 기간 총 15만명의 건설 일자리 창출과 75억원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된다.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10억원의 세수 증대와 함께 200명의 인원이 상주함에 따라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발전소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각종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서부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8월 분양에 들어간 남공주산단 분양률은 현재 26.8%로, 천연가스발전소가 들어설 경우 45.8%로 올라가며 분양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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