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유해성 검사 결과 안전위협 대상

전남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설치된 인조잔디와 우레탄(탄성포장재) 운동장을 천연잔디 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학교 운동장 607곳을 대상으로 유해성 검사를 한 결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된 인조잔디 20곳과 우레탄 105곳에 대해 천연잔디로 교체한다.

이들 운동장에 대해서는 출입 통제와 사용 중지 결정을 내렸고, 2021년 중 본예산과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철거 후 마사토(흙) 또는 천연잔디로 재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운동장을 친환경 시설로 전면 재조성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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