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양구·속초 등 6개 지역주민 의견 설계에 반영

국가철도공단은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 노선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 공람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사업노선이 통과하는 춘천시, 양구군, 속초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에 공람장소를 마련해 노선계획, 역사 위치 등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은 동서 간선철도망 구축으로 수도권과 강원·동해권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조2840억원을 들여 총연장 93.7km의 단선전철과 정거장 6개를 건설하게 된다.

이종윤 공단 건설본부장은 “지역 주민분들께 춘천∼속초 건설사업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과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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