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총 558조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사회간접자본(SOC)은 26조5000억원이 편성됐다.

이날 통과한 예산안은 정부안(555조8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 순증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SOC예산이 당초 26조원에서 26조5000억원으로 증액됐다.

이에 따라 국가채무는 956조원으로 늘어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47.3%가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예산안 통과 뒤 “정부는 국회가 의결해준 예산을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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