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택사업단(중앙집수리지원센터)은 한국주택에너지진단협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올해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200여명, 130여개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집수리 시공업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시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집수리의 수요 증가와 서울가꿈주택사업 확대로 중노후주택 집수리를 담당하는 시공업체의 역할 인식 및 기술적·행정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건설업 윤리교육 △공공사업 참여시 행정역량강화 교육 △이행(하자)보증증권의 이해 △주택성능개선을 위한 주요 공정별(단열, 창호공사 등) 시공법 및 하자 사례 △서울시 집수리지원사업의 이해(서울가꿈주택사업 등) 등 5개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시공업체 관계자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시공방법에 대한 하자 사례들을 알게 된 기회가 됐다”며 “소규모 시공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중앙집수리지원센터는 “소규모 집수리 시공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필요함을 확인한 계기가 됐고, 향후에도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집수리 시공업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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