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혁신도시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조감도>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복합혁신센터는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국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이전 기관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건립에 들어간다.

총사업비 190억원으로 서동로터리에서 성안동 방향 울산기상대 동쪽 약사동 935번지 일대에 연면적 587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매칭사업으로 95억원을 지원받았으며, 나머지 95억원은 시비가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 체육과 문화, 기업유치 등 3가지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체육 시설은 농구장과 배드민턴장을 혼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스쿼시장·탁구장이, 문화시설로는 문화강좌실과 유아놀이실이 설치된다. 입주기관 유치와 창업을 지원하는 발전지원센터도 마련된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통해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와 지역 주민의 거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상생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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