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과민성 대장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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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과민성 대장증후군
  • 정난희 트리니티여성의원 원장
  • 승인 2020.1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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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희 원장의 건강이야기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반복되는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변비 등 배변습관의 변화를 동반하는 만성질환으로 성인의 10∼25%가 겪고 있다.

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장의 운동장애, 내장감각에 대한 과민반응, 염증, 심리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의에게 자문을 구해야 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감별이 필요한 질환은 악성종양, 염증성 장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세균 감염증, 유당불내성 등이 있으며, 이러한 원인 질환을 배제한 후 진단할 수 있다. 20~30대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두 배 더 높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비록 장기간에 걸쳐 다루기 힘든 질환이지만 ‘완치 불가능’이나 ‘평생 겪는 병’은 아니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의사와 환자 간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가장 불편한 증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변비가 주된 증상인 환자는 식이섬유의 섭취가 효과적으로 대변량과 배변 횟수를 증가시킨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음식으로는 현미, 배추, 시금치, 고사리, 감자, 고구마,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근대, 콩, 판, 미역, 다시마, 김 등이 있다. 식이섬유의 섭취는 서서히 양을 늘려야 장내 가스가 급격히 차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운동요법은 장의 운동을 도와주고 심리상태를 좋게 만들어 준다. 매일 일정 시간의 걷기, 조깅, 달리기, 수영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배변을 유도하는 매일 일정한 배변습관도 치료방법이다. 위장반사가 가장 활발한 때는 아침식사 후이며 이때 배변을 위한 시간으로 할애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트리니티여성의원 대표원장·의학박사

[정난희 트리니티여성의원 원장] koscaj@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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