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사후평가 제도는 향후 유사 공사의 치밀한 계획과 효율적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공사업 종료 후 수요, 사업비, 사업기간 등을 계획단계와 비교·분석하는 제도다. 해외에서는 미국 건설산업연구소의 벤치마킹 매트릭스, 일본 국토교통성의 건설공사 사후평가 제도, 영국 도로청의 POPE(Post Opening Project Evaluation) 등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건설공사 사후평가의 전문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건설사업의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한 ‘건설공사 사후평가센터’도 출범했다. 사후평가센터에서는 개별 발주청의 평가 이행 사항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평가 결과를 확인·점검하는 등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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