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자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설기능인력 훈련방식 전환 방안 모색’서 제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교육·훈련 과목의 표준화를 통한 비대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므로 이에 앞서 비대면 교육·훈련으로의 전환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건설인적자원개발위원회(건설인자위)는 최근 이슈 리포트(ISSUE REPORT)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설기능인력 훈련방식 전환 방안 모색’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건설인자위는 “코로나19와 같은 불가항력적인 전염병의 등장이 개인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건설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도 커리큘럼, 교육 방식 등에 있어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능인력이 건설현장에 진입하는 경로가 대부분 ‘팀(반장)’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능 습득 역시 전체 응답자의 88%가 ‘건설현장에서 만난 사람으로부터’라고 응답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교육·훈련 전환에 대비한 건설인자위의 역할 필요 △건설기능인력 수요를 반영한 온라인 교육 시범 실시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매뉴얼화와 보급 등이 있다며 새로운 환경 변화에 맞춰 체계적인 교육·훈련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건설인자위 관계자는 “건설산업 인력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건설인자위가 선제적으로 온라인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시범적 실시,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매뉴얼화와 보급 등을 할 필요가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과 함께 이에 맞는 교육·훈련 방식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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