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EU 산업정책대화’ 화상으로 열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개발 논의
수소차 실증·신약 투자 등 협력 강화키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럽연합(EU)과 탄소중립 및 신산업 분야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 기술 개발 등 실증협력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EU 집행위원회 성장총국(DG GROW)과 ‘제4차 한·EU 산업정책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코로나 시대 산업전략과 디지털·그린 정책 등 주요 산업정책과 탄소중립·신산업 분야 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코로나 충격 극복과 신성장동력 마련 관점에서 탄소중립, 신산업, 사회적경제, 클러스터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탄소중립 분야와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실증협력 등을 제안했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바이오플라스틱 등 혁신형 탈탄소 기술 공동개발 및 실증, 수소상용차 실증사업, 바이오 신약개발·투자 등에 대한 협력 확대도 요청했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화를 통해 글로벌 경제질서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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