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16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인천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강력 건의했다.

◇인천시회 지문철 회장이 시의회 건교위원들에게 업계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회 지문철 회장이 시의회 건교위원들에게 업계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시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고존수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건교위원, 시회 지문철 회장 및 회장단, 인천건설협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인천시회는 △인천시, 군구 및 산하기관의 지역건설경제활성화 강력추진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지역업체 하도급률 확대를 위한 하도급 전담조직 확대를 건의했다.

지문철 회장은 “인천은 선도적으로 하도급자 보호 조례를 만들었지만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매우 저조하다”며 “고사 직전의 인천업체를 살리기 위해 인천의 공공 및 민간 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고존수 위원장은 “시의회 차원의 인천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시 및 시산하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세부적이고 실무적인 해결방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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