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 지역 균형발전 사업으로 모두 28개 사업에 798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지역 간 격차를 줄여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가평·양평·연천·여주·포천·동두천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역 균형발전 사업은 ‘시군별 전략사업’, ‘국가균특회계 지원사업’, ‘균특 지방이양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내년 시군별 전략사업으로는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등 가평 5개 사업에 91억원, 지평면 급수 취약지역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등 양평 5개 사업에 88억원, 연천역 연계 역세권 인프라 구축사업 등 연천 3개 사업에 79억원,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 등 포천 4개 사업에 114억원, 오학∼천송 시가지 연결도로 개설 사업 등 여주 3개 사업에 143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등 동두천 3개 사업에 117억원 등 23개 사업 632억원이 배정됐다.

국가균특회계 지원사업에는 가평군 북면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13억원), 연천 자연휴양림 시설개선(10억원), 동두천 자연휴양림 시설개선(10억원) 등 3개 사업으로 모두 33억원이 반영됐다.

아울러 국가균특 지방이양사업은 2개 사업으로, 가평문화원에 30억원, 양평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103억원을 각각 보조한다.

지역 균형발전 사업은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촉진하고자 5년마다 수립하는 마스터플랜으로 경기도는 1차 지역 균형발전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1개 사업 317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2차 지역 균형발전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하며 2차 사업의 규모는 모두 4357억원이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