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축 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주택 BIM 지원센터를 23일 세종시에 연다고 22일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건축물의 자재, 공정, 공사비, 가격 등 정보가 입력된 3차원 입체 모델링으로서 건물의 전 생애주기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공동주택 BIM 지원센터는 내년부터 LH 공동주택 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시공사를 대상으로 연중 BIM 교육을 시행한다.

BIM 추진 기반이 부족한 중소 설계·시공사를 대상으로 BIM 컨설팅을 제공하고 데이터베이스도 무료로 개방한다.

앞으로 사회초년생과 재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해 BIM 인력양성과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2020 건축 BIM 어워드’도 열었다. LH 공모지구 사업에 BIM을 활용해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설계와 시공 부문으로 나눠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설계 부문에서는 DA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양산 사송 A1블록 공모사업으로 대상을 받았다. 시공 부문에서는 GS건설이 시흥 은계 S4블록 공모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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