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2020년에도 공제사업 운영을 통해 조합원의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합은 현재까지 466억원이 넘는 공제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 넘는 성장률을 달성했다. 2006년 근로자재해공제상품을 시작으로 공제사업에 뛰어들었던 조합은, 지난 2018년 상품설계부터 판매, 사고보상까지 아우르는 ‘토탈케어’서비스로 공제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전문건설업에 특화된 상품설계와 인터넷을 통한 간편한 가입, 사고발생 시 신속한 보상시스템을 구축하여 조합원 이용만족도를 높여오고 있다.

조합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산재보험 가입이 의무화 됨에 따라 건설기계근로자의 재해 발생시 건설사에 대한 손해배상 요구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근로자재해공제 담보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보험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담보로 전문건설업계의 리스크 헷지를 위해 조합이 선도적으로 추진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공제영업분야도 한층 더 강화했다. 조합 공제상품 미이용 조합원에 대한 맞춤형 홍보 및 가입 유치 활동을 이어오는 한편, 가입 조합원에 대한 고객 감사이벤트를 개최해 이용 만족도를 더했다. 

전자근재 시스템 고도화 및 내부 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영업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도 했다.

공제이용 조합원에 대한 이용편의를 확대함과 동시에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보상심사절차 강화도 이뤄졌다. 보험사기 행위로 인한 피해는 조합의 공제사업 재무건전성 및 다수의 선량한 조합원의 피해로 돌아온다는 점, 공제의 상호부조의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점에 따라 인수제한 및 제재의 강도를 높여 철저한 공제사업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새해를 맞아 조합은 건설공사(조립)공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해 조합원의 현장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사업관리의 효율성도 높여나갈 예정이다. 건설공사(조립)공제상품은 발주자, 시공자, 기타 공사 관계자가 공사 중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발생한 공사 목적물, 자재, 장비에 입은 목적물 손해, 타인의 재물이나 신체에 입힌 손해 및 발주자의 예정이익 손해를 종합적으로 보상하는 상품이다. 

조합은 삼성화재, 현대해상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 1월 4일 상품 출시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상품 출시와 함께 홍보 및 상세한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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