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의 허상을 인터뷰하러 모스크바로

1930년대 초 런던, 히틀러와 인터뷰한 최초의 외신기자로 주목받은 전도유망한 언론인인 가레스 존스. 그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선전하는 스탈린 정권의 막대한 혁명자금에 의혹을 품고, 직접 스탈린을 인터뷰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한다.

그곳에서 존스는 뉴욕타임스 모스크바 지국장 월터 듀란티를 만나 협조를 청해보지만, 현실과 타협한 그에게 실망하고 만다.

하지만, 존스의 투철한 기자정신에 마음이 움직인 베를린 출신의 기자, 에이다 브룩스로부터 그가 찾는 진실에 접근할 실마리를 얻게 된다.

계속되는 도청과 미행, 납치의 위협 속에서 가까스로 우크라이나로 잠입한 존스는 마침내 참혹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1월7일 개봉, 118분, 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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