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역 확대·수주 확보 통한 권익보호에 앞장

존경하는 전문건설인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는 매사 근면·성실하고 인내심이 강한, 충직한 동물입니다.

신축년은 ‘흰 소띠’의 해로 신성한 동물로 비유됩니다. 새해에는 전문건설인 모두가 흰 소의 기운을 듬뿍 받아 사업 번창과 뜻하신 일 모두 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0년도는 온 인류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비대면 접촉으로 많은 사회적 환경 변화가 있었고 경기 불황이 계속됐습니다.

건설산업의 경우 주택경기 활성화로 대형 민간건축공사는 꾸준히 이어지는 데 반해 중소 규모 건설공사는 감소함으로써 대부분 업체가 수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시회는 지역업체 건설공사 수주 확대를 위해 대구시와 구·군, 교육청 등 발주기관을 정례적으로 방문했습니다. 아울러 대형 민간건설공사 현장도 직접 찾아 하도급 세일즈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새해부터는 건설산업 전체에 큰 변화가 시작됩니다. 건설생산체계 개편에 따라 공공공사부터 전문건설과 종합건설간 업역 칸막이가 폐지됩니다.

우리 시회는 무엇보다 회원사들의 빠른 적응과 업역 확대 및 수주 물량 확보를 통한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적정공사비 반영 및 불공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종종 회자됩니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함께하는 마음으로 앞길을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업계 발전을 위해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땀 흘리고 계시는 전문건설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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