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역침해 발주·제도 개선 적극 대응

희망찬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흰 소의 해로서,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기운을 받아 회원사 여러분의 염원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협의회에서는 수중공사업의 업역을 보호하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인공어초와 투석, 콘크리트 수중 거치공사는 물론, 등부표 설치 및 교체공사 역시 수중공사업의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부당발주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협의회에서는 수중공사업임에도 다른 업종으로 발주가 이루어지거나, 입찰참가자격을 과도하게 제한해 입찰 기회를 배제하는 등의 사례로부터 우리 업역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의견을 적극 개진해 왔습니다.

협의회는 새해에도 역시 수중공사업계의 발전을 위해 불합리한 각종 법령과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수중공사 업역을 침해하는 발주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고질적인 발주관행 및 제도적인 문제로 인한 업계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맞춤형으로 민원을 수렴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생산체계 개편으로 초래되는 변화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업계가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수중건설인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결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한다면 우리 업계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업계의 영원한 발전과 회원사 여러분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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