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원가 확보해 제값받기에 총력

사업운이 좋다는 신축년이 밝았습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가족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12대 협의회 회장으로 연임돼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올해는 강구조물공사업과 철강재설치공사업이 철강구조물공사업으로 통합돼 시행되는 원년입니다. 소규모 강구조물공사업을 영위했던 회원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겠지만, 대규모 강구조물공사업이나 철강재설치공사업을 영위했던 회원사에게는 과당경쟁이라는 위협요인이 발생하게 됩니다.

기회와 위협요인이 상존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회원사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제값을 받는 것입니다. 

제가 회장으로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명 또한 ‘제값받기’입니다. 저는 회장으로서 역량을 총동원해 관공서는 물론 종합건설사에 대해 영업이익은 커녕, 직접공사비에도 못 미치는 실행편성 등 업계의 현실을 정확하게 알리고 이해를 구해 적정원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회원사 여러분들께서도 실행가에도 못 미치는 저가수주만큼은 반드시 지양해야 될 것입니다. 공감하듯이 저가수주는 자신은 물론 모두에게 피해를 줍니다. 

어려운 현실이지만 함께 소통하면서 우리의 역량을 모아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근면 성실한 소의 해를 맞아 코로나를 비롯한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가일층 도약하는 신축년이 되시길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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