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산업단지 11곳의 개발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4일 도내 9개 시·군 11곳의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확정해 고시했다.

지정계획에 반영된 산업단지는 앞으로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계획을 세워 지정권자에게 승인신청을 하면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기관 협의, 경북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올해 신규 반영된 산업단지는 경산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 의성바이오밸리, 영천금호일반산업단지, 군위일반산업단지, 예천제3농공단지다.

나머지 6개 단지는 지난해 이미 반영돼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경산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재활의료 관련 인력과 기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재활특화기능, 지원기능, 재활산업 연구공간 등이 도입된다. 경북개발공사는 이곳을 연구개발 견인형 혁신클러스터로 만들 계획이다.

김규율 도 도시계획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바이오산업, 재활특화산업 관련 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