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노석순)는 7일 수도권 중심의 갑작스런 폭설로 인한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건설중장비를 긴급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7일 서울시회가 건설중장비를 투입해 서울 헌릉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7일 서울시회가 건설중장비를 투입해 서울 헌릉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설작업은 헌릉로(내곡), 양재-사당 구간, 사당고가, 헌릉IC 등 서초구 내 18개 구간에 굴삭기 17대와 덤프트럭 5대를 투입해 야간까지 진행됐다.

노석순 회장은 “서울시에 폭설뿐만 아니라 풍수해 및 자연재해 발생 시 전문건설업계가 도움이 된다면 시민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회는 지난 2015년 서울시-대한적십자사-서울시회 3자간 긴급 재난복구 지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사당종합체육관·상도유치원 붕괴사고 때도 긴급투입에 나섰고, 이번에도 재빠른 복구 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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