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관광 활성화”…신규 사업 4건 올해 착수

국토교통부는 올해 해안권·내륙권 개발사업으로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 등 681억원 규모의 4개 신규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이 2030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경제, 문화, 관광,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한 6개 권역 발전종합계획의 재정비를 준비해 왔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해 6월 고시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핵심사업 중 3곳이 반영됐고 동해안권에서 1곳이 포함됐다.

사업별로는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118억원)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190억원)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조성(180억원)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193억원) 등이다.

국토부는 상반기 중 6개권역 발전종합계획의 변경이 완료한 뒤 올해 안에 기본·실시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3년 이후 준공될 예정이다.

이성훈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사업을 점차 확대해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라며 “관광과 휴양이 함께할 수 있는 명품 경관 거점지역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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