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12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

지난 12월 기준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73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12월 전 산업의 취업자수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건설업은 증가폭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12월 전체 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408만명으로 전년대비 23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자수 증가폭은 8월 26만2000명에서 9월 33만7000명, 10월 36만4000명을, 11월 39만4000명으로 꾸준하게 확대됐으나, 12월에는 23만9000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 중 건설업 가입자는 전년 동월비 1만7000명(2.4%) 증가한 73만1000명이었다. 가입자는 8월에 1만1000명(1.6%) 증가했고, 증가율은 9월 1.7%(1만2000명)·10월 1.9%(1만4000명)·11월 2.2%(1만6000명)를 기록했다.

고용부는 “코로나19의 3차 확산과 연말 사업종료 등으로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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