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이어 인재육성장학금도 전달

◇간담회 참석자들이 전문건설업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아래사진은 고성수 회장(왼쪽 첫 번째)이 유기근 군수(가운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
◇간담회 참석자들이 전문건설업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위 사진) 아래 사진은 고성수 회장(왼쪽 첫 번째)이 유기근 군수(가운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회장 고성수)는 지난 8일 유기근 곡성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회는 전문건설 업역확대를 요청했다.

고성수 회장은 이날 “일선 건설현장에는 아직도 최저가하도급 등으로 인한 불법·불공정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직접시공 주체인 전문업체를 위한 해당 전문건설업 공사발주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고 회장은 이어 “특히, 발주기관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와 같은 원도급형 공사발주를 확대해 중소 전문업체 보호·육성에 힘써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기근 군수는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탄탄한 중·소기업의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내 중소 전문업체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과 주계약자공동도급제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 이어서는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성수 회장은 곡성군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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