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들은 올해 1분기부터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서서히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업은 올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가 발간한 ‘CPA BSI(기업경기실사지수) 8호’에 따르면 공인회계사들이 평가한 작년 4분기 경제 현황 BSI는 75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전망 BSI는 88로 집계됐다. BS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응답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한공회는 “1분기도 경기가 완전히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서서히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제약·바이오, 전자, 정보통신 경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건설, 섬유·의류, 유통 산업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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