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연간 혁신제품을 5회 지정하고, 시범구매도 445억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혁신조달 업무계획을 18일 밝혔다.

우선 올해 혁신시제품 지정 일정 등을 담은 ‘2021년 혁신시제품 지정계획’을 18일 혁신장터(http://ppi.g2b.go.kr)에 게시했다.

공공기관이 제시한 공공서비스 개선과제를 해결할 제품을 찾는 수요자제안형 방식은 연간 2회(1월, 7월), 조달청이 제시한 지정분야에 대해 기업이 제품을 제안하는 공급자제안형 방식은 연간 3회(1월, 5월, 9월) 공모해 올해 200개 지정을 목표로 한다.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공공기관이 직접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고,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공공 현장에 적용하는 시범구매 사업 대상으로도 선정될 수 있다.

혁신시제품 지정·구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혁신장터(http://ppi.g2b.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조달청은 올해 혁신시제품을 포함한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규모를 전년(283억원) 대비 57% 증가한 445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올해는 혁신조달 생태계 정착의 원년으로 혁신조달을 통해 공공문제를 해결해 국민이 행복해지는데 초점을 뒀다”며 “기업 성장과 케이(K)뉴딜 등 정부 주요정책 추진을 지원하는데 공공조달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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