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장…봄·가을철 미니 카약, 겨울엔 어린이놀이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혁신도시 물초울공원에 사계절 활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조감도>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2019년 LH의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물초울공원 내 4300㎡ 터에 문화·레저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중 하나다.

LH는 지난 13일 물놀이장 조성공사 계약을 한데 이어 오는 2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고 7월 개장할 계획이다.

LH는 여름철 물놀이장 외에도 봄과 가을철에 미니 카약·페달보트 체험장, 겨울철에는 어린이놀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진주성·남강 나룻배·의암바위 등 지역 향토적 소재를 물놀이장 디자인에 반영했다.

LH는 조성공사부터 개장 이후 운영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작업자와 이용자, 관리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분야 전문 공공기관과 협업한다.

임동희 LH 균형발전본부장은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생활 SOC 사업이다. 이 공간이 지역사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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