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2021년도에도 지점별 간담회를 통해 조합원과의 소통 활성화에 더욱 힘써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코로나의 영향으로 간담회 실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조합은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전화 상담,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이뤄진 개별 방문 상담 등을 통해 1200여개 조합원사의 애로사항에 귀기울였다. 

금년에도 코로나로 인한 대면 간담회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합은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소통 채널을 적극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올해에는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업역폐지로 건설 보증시장의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만큼 조합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소통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지점별로 자율성을 부여해 소통 채널 운영에 지역 특수성 및 지점 여건을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본부 부서와 지점간 협업을 바탕으로 간담회 제도의 효율성도 한 단계 더 높여나갈 예정이다. 신규 상품이나 제도 개편에 대해 본부 부서와 지점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조합원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공제사업을 담당하는 본부 팀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제공될 전망이다. 

조합원사의 고민거리인 하자보수 청구 분쟁에 대해서도 전문 자문위원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비대면·개별 소통 채널을 통해 보다 상세한 맞춤형 간담회로 변화해나갈 예정”이라며, “조합원사께서도 조합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문의 및 건의사항을 전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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