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부처 장관 개각

◇왼쪽부터 정의용 외교장관, 황희 문체장관, 권칠승 중기장관 내정자  /연합
◇왼쪽부터 정의용 외교장관, 황희 문체장관, 권칠승 중기장관 내정자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민주당 권칠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러한 3개 부처 장관에 대한 교체를 골자로 하는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 대통령의 잔여 임기를 함께할 내각 개편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두 차례 걸친 개각을 통해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한 데 이어 이날 추가 개각으로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 국무위원 절반을 교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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