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올해 안전중심 경영체제를 강화하기로 하고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선임해 안전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강부순 부원장과 5명의 지사장들을 사업장별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선임했다.

강 부원장은 진주 본사를 담당하고, 수도권·강원·중부·영남·호남 등 5개 지사장들은 각 지사를 책임지게 된다. 이처럼 지사별 책임자를 본사와 별도로 선임한 것은 ‘현장 밀착형 안전중심 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선임에 앞서,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2021년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은 ‘근로자 사망사고 제로’ 달성을 목표로 작업장 안전, 시설안전, 건설안전, 국민안전 등 4대 분야에서 추진할 12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안정 경영 강화를 위해 추진할 세부과제는 건설안전 정책의 점검 및 이행력 제고, 사고예방 안전관리체계 구축,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생활안전 강화,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의 디지털·스마트화 등으로 결정됐다. 

박영수 원장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생명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에게 필요한 재량권을 부여하고 예산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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