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회장 김석)는 26일 대구 전문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전문건설업과 함께하는 주거지 도시재생사업 모델연구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참석자들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설명회 참석자들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홍성진 건정연 책임연구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 모델 연구에 대한 전문건설업 참여·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도시재생사업 연구모델에 대한 업종별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했다.

업종별 대표들은 “도시재생사업은 개별건으로는 2000만원 이내의 소규모공사로 도면도 없고 공사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전문건설업체가 공사에 참여하기 어렵다”며 “여러 건을 전문공종별로 묶어서 발주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김석 회장은 “집수리 지원사업, 빈집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무등록업자나 시설물유지관리업체가 주로 참여했는데 건정연에서 전문건설업체가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모델을 잘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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