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사업계획안 확정… 비전2030 중장기전략도 윤곽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 이하 조합)이 2021사업연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조합원과의 상생경영 및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합은 3월 경 중장기 경영전략인 ‘비전 2030’을 수립해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조직 운영의 효율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영업서비스 분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업무서비스 채널을 한층 더 강화한다. 모바일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자동신청 시스템을 활용해 조합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생산체계 개편에 따라 보증한도 및 보증수수료 체계도 전면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수수료 결제방식을 개선하여 결제 방법을 다양화하고 환불 기간도 단축한다. 디지털 고객센터 설립을 위한 관련 규정도 마련해 서비스 혁신의 제도적 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 

사업 15년째를 맞이한 공제 분야도 근로자재해공제상품 전면 개편 및 영업배상책임공제상품 고도화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역할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상품 개선 뿐만 아니라 공제보상 전문가 육성을 통해 사업 성장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채권관리 및 자산운용분야의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조직 개편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조직개편을 통해 채권관리 및 자산운용 업무의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보증지급금 관리와 자산운용수익 확대로 조합의 재무건전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조합관계자는 “‘비전2030’을 최종 확정 발표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세부 실행방안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2021년을 조합원과의 상생경영 및 서비스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조합원 편익은 물론,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조합의 역할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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