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21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을 운영할 수 있는 과정 1357개를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 필기시험 중심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기시험 중심의 평가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발급받는 제도다.

과정평가형 자격을 통해 △실내건축기사·산업기사·기능사 △용접기사·산업기사·기능사 △조경기사·산업기사·기능사 △위험물산업기사 △지적산업기사 △측량및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승강기기능사 등이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과정평가형 자격은 2015년 첫 시행 이후 매년 취득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자격취득자의 경우 검정형 자격보다 취업률이 높고, 취업소요기간도 단축되는 등 우수한 취업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고용부는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을 2021년 총 1357개 과정을 지정했다.

송홍석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과정평가형 자격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원하는 직종에서 현장실무를 배우고 자격까지 취득해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공고’는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 또는 과정평가형 자격 홈페이지(c.q-ne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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