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총 23개소 건축물에, 9150㎡ 규모의 녹색쉼터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청사의 경우, 서초구 대법원 청사를 포함한 16개소(옥상 6765㎡)가 생태친화형 공공건축물로 탈바꿈한다. 

민간건축물은 올해 aT센터 등 7개소의 민간건축물이 참여해 옥상 2385㎡에 녹색지붕을 씌울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02년 옥상녹화 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건축물 764곳의 옥상에 약 32만㎡의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에는 조례 제정을 통해 자치구·공공기관·민간 건축물의 옥상녹화 보조금 지원 비율을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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