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2% 사업은 상반기 조기 발주

국가철도공단이 올해 전철화 사업 등 철도 기술 분야에서 1조4000억원 규모 신규 사업을 발주한다. 특히 이중 60%에 달하는 사업은 협력업체 지원 등을 위해 상반기내 추진한다.

공단은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공사가 72건 6500억원, 설계·감리 105건 1700억원, 구매 175건 6000억원 등이다.

동해선 포항∼동해, 경전선 보성∼임성리 전철화 사업 등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월곶∼판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실시설계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선은 내년 말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개통되면 부산에서 강릉까지 전 구간에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전기철도 일괄 수송체계가 만들어진다.

한편 공단은 상반기에 8700억원(59.2%) 규모 사업을 조기 발주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 위기 극복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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